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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덴탈케어

틀니, 맞지 않는 것을 쓰면 오히려 독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국내 틀니 사용 인구는 약 640만 명에 이르며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대중적이고 안전한 치료로 자리 잡은 틀니이지만 맞지 않는 것을 사용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고 합니다. 틀니는 임플란트처럼 잇몸에 직접 식립하는 것이 아니라 구강에 끼웠다 뺐다 하는 형식인 만큼 잇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틀니를 사용자 본인에게 딱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처음 틀니를 제작할 때부터 보철 전문의와 상의해 잘 맞는 틀니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틀니가 가하는 압박이나 힘의 세기는 구강의 점막 부위에 따라 다른데, 돌출된 부분과 안쪽으로 패인 부분의 조직학적 성분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힘이 세게 눌려야 할 부위가 있고 반대로 가능하면 눌리지 않아야 하는 부위가 있습니다. 보철 전문의들이 틀니를 설계할 때는 이러한 과학적 지식에 기초해 틀을 설계하고 이에 맞춰 틀니를 제작하게 됩니다.

 

 

또, 틀니는 레진 등 합성수지 계열로 만들어지기에 제작 과정에서 열이나 광원 등에 의해 중합되며 약간의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틀니는 처음 착용하는 초기 3개월을 골든타임이라고 일컫는데, 이는 이 시기에 전문의와 상의해 처음 틀니를 설계한 대로 틀니가 눌러야 할 부위를 잘 누르고, 누르지 말아야 할 부위를 누르지 않는지 체크하고 아픈 부위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제작 후 조정이 잘 되면 통증도 없고 잇몸과 잘 맞닿아 음식물이 끼지 않는, 나에게 잘 맞는 틀니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틀니에 힘이 과하게 가해지거나 눌리지 말아야 할 부위가 눌리면 염증이 발생하고 조직이 부을 수 있습니다. 조직이 부으면 점막 바깥의 틀니와 더욱 잘 맞지 않고 들뜨기 때문에 제작 초기 사용자와 틀니를 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틀니의 수명은 임플란트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처음에 잘 맞는 틀니를 제작해도 시간이 지나면 잇몸의 조직이 조금씩 퇴축해 틀니와 점막 사이 틈이 생겨 음식물 등이 끼게 됩니다. 따라서 6개월에 한 번씩은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검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검진 과정에서 별 이상이 없다면 간단한 세척(청소) 과정만으로 끝낼 수 있지만 틀니가 많이 덜그럭 거리기 시작하면 틀니 안쪽을 덧붙이는 등 여러 방법의 치료를 통해 변화된 잇몸 조직에 맞게끔 다시 조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틀니가 잘 맞지 않아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데 치과에 방문할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간혹 환자들 중 시간적, 지역적 제약으로 치과에 정기적으로 내원하기 힘들거나 전신 건강 문제로 병원이나 요양원에 거주해 틀니가 잘 맞지 않아도 적절한 시기에 치과를 방문, 조정 점검을 받을 수 없는 경우도 있죠. 이때는 잘 맞지 않는 틀니의 보완을 돕는 틀니 부착재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틀니 부착재는 하루정도 사용하고 깨끗이 씻어낸 뒤 다시 사용하는 일회성 제품으로 치약처럼 크림 타입으로 되어 있는 부착재를 틀니 안쪽에 도포하면 일시적으로 틀니와 잇몸 사이의 틈을 메워줘 유지력이 생겨 식사하기도 편하고 틈새로 음식물이 끼는 것도 막아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치과에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부착재를 사용한다면 환자의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치과에 내원하여 전문가와 상의하고 관리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은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틀니 분야에서도 실력을 인정받고 수많은 환자분들과 신뢰관계를 돈독히 쌓아오고 있습니다. 틀니 상담, 제작, 사후관리도 믿을 수 있는 에스플란트와 함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