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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 관리, 제대로 못하면 의치성 구내염이 발생할 수도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빠른 시간 안에 자연치아를 대신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틀니'

틀니의 수명은 평균 5~7년 정도로 보고 있는데, 이러한 기간의 차이는 환자분 개개인이 어떻게 관리를 해주었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잘못된 관리 방법을 틀니를 망가트리는 것뿐만 아니라 구내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틀니 관리법 첫 번째, 전용 보관액에 담가 보관하기

틀니를 오랫동안 건조한 상태로 두면 변형이 일어날 수 있고 청결하게 관리되지 못해 세균이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의 틀니를 구강 내에 장착하게 되면 구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틀니를 뜨거운 물에 담가서 소독하는 행위는 금물입니다. 뜨거운 물은 틀니의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습니다. 반드시 전용 보관액에 보관하시고 보관액을 깜박하셨다면 찬물에 담가두시는 것이 낫습니다.
틀니의 형태가 변형되었다고 해서 본인이 임의로 틀니를 조절하시면 안 됩니다. 틀니가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시면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치과에 내원하시는 것이 중요하며, 맞지 않는 틀니를 억지로 착용하는 것도 피하셔야 합니다.

 

 

두 번째, 전용 세제로 세척하기

틀니는 일반 치약이 아닌 전용 세제로 세척해야 합니다. 혹시나 전용세제가 없다면 주방용 세제 중 가장 순한 세제를 활용하여 세척해 주시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잔여물을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잠잘 때 이를 갈 거나, 이를 너무 꽉 깨물어서 턱 근육이 아프거나, 두통이 발생하는 분들의 경우 이갈이 마우스피스를 착용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도구의 경우 치약으로 씻어줘도 되지만, 틀니는 반드시 전용 세제로 세척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세 번째, 내 잇몸에 잘 맞는 틀니 사용하기

다양한 이유로 변형이 발생할 수 있는 틀니, 만일 변형이 발생한 틀니를 억지로 착용한다면 의치성 구내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의치성 구내염은 틀니를 착용한 잇몸과 그 주변 등에 생기는 염증으로 잇몸 부분의 접촉이 넓은 완전 틀니에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맞지 않는 틀니 사용은 잇몸에 마찰을 주고 이로 인해 피가 나거나 염증이 생기게 하여 구내염의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틀니 치료가 끝나면 딱딱한 음식보다는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드시면서 틀니에 적응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더라도 6개월 단위로 치과에 내원하셔서 정기점검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구강문제는 초기에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약한 문제가 발생해도 모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그 결과 추후에 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기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 전문의와 꾸준한 상담을 받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