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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덴탈케어

마스크 속 내 입 냄새,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려주세요!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타인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것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을 합니다. 단정한 용모, 좋은 향기, 깔끔한 옷차림등으로 좋은 인상을 형성해도 가까이서 대화할때 입냄새가 난다면 모든게 무용지물이 되어버릴 만큼 모두에게 예민한것이 바로 구취문제 입니다. 입냄새가 난다고해서 무조건 '내가 양치를 제대로 못했나?'만 생각하실게 아닙니다. 구취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도 어느정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의 구취 원인이 무엇인지, 어떤 방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지 알아봅시다.

 

 

첫 번째, 구강 내에 타액 부족

성인은 하루에 1.5리터 양의 침을 분비시킵니다. 이 침은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씻어주기도 하며 혀와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타액은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구강건조증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 물을 자주 안 드시게 되면 구취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입안이 마르게 되어서 아침에 구취가 심한 것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이 있는 경우 더욱 구강이 쉽게 마르고 구취가 발생하는 것이죠.

 

 

두 번째, 구강 내 염증
미처 제거되지 않은 치석, 설태, 충치 등이 구강 내에 계속해서 방치되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염증이 진행되며 증상 중 하나로 구취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질환과 관련된 문제
쇼그렌증후군, 빈혈, 영양소 결핍, 당뇨, 노화, 당뇨병 등의 전신질환의 증상으로 구강 내 타액이 줄어드는 증상이 있습니다. 본인이 어떠한 질병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질병을 치료해 나가면 구취와 관련된 문제도 해결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와 과도한 다이어트

스트레스는 만성피로를 유발하고, 만성피로는 위장을 나쁘게 만들어 쉽게 가스가 차게 됩니다. 이럴 경우 구취가 심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느라 끼니를 자주 거르고 금식을 하게 되면 탄수화물 부족으로 인한 케톤증(피 속 혹은 오줌 속의 케톤체들의 수준이 높아진 대사 상태를 말한다. 생리적 케톤증은 몸 안의 가용 포도당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정상적 반응으로서, 예를 들어 단식이나 저탄수화물 식이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으며, 에너지를 케톤 형태로 공급한다.) 이 나타나거나 체지방의 이용이 불안정해져서 구취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들 중에 질환에 의한 구취라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질환부터 치료하셔야 하며, 그 외의 경우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서도 얼마든 구취를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담배와 술, 커피를 줄이시는 것이 좋으며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운동을 통해 소화기관이 잘 돌아가게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평상시에 꼼꼼하고 청결하게 구강관리를 해주는 것은 구취 제거의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입니다.

 

 

물 섭취량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시며 자주 입을 헹구듯이 마셔주시는 것도 구강건조증을 예방하고 구취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치아와 잇몸 건강을 위해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과 영양제를 챙겨 드시는 방법도 추천드립니다.

구취 때문에 ‘내가 양치를 제대로 못하나..’ , ‘사람들이 싫어하면 어떡하지’ 등의 걱정이 앞서셨다면 오늘의 글을 통해 정확한 문제점이 무엇인지 파악하시고 개선해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