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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덴탈케어

치실 VS 워터픽, 뭐가 더 좋은가요?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최근에는 칫솔, 치약을 이용한 양치질만으로는 완벽하게 구강 청결관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치실, 치간칫솔, 워터픽 등을 활용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양치질만으로는 치아 표면에 달라붙어있는 치태, 치석까지 제거가 어렵기 때문이죠. 

치실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구강 청결 보조용품으로, 이 사이에 낀 음식물의 찌꺼기를 빼내거나 닦아 내는 데 쓰기 위하여 왁스를 먹여 만든 의료용 실입니다.

 

워터픽은 꽤 최근에 생긴 제품으로, 기능은 치실과 비슷합니다. 양치 후 양치질로는 미처 다 제거되지 못하고 치아와 치아 사이에 끼어있는 치태, 치석, 음식물 찌꺼기 등을 제거해 주는 기구입니다. 물줄기를 발사해서 잇몸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도구이죠. 그렇다면 치실과 워터픽 중에 뭐가 더 좋을까요?

워터픽이 더 새로운 발명품인데 당연히 더 좋은 거 아닐까요?

이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치실이 더 좋습니다!
설거지와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수세미로 뽀득뽀득 닦는 것이 아니라 강한 물줄기로만 그릇을 닦으면 눈에 보이는 큰 덩어리나 찌꺼기만 헹궈질 뿐 그릇 표면에 남은 끈적한 찌꺼기는 제거가 되지 않습니다.

 

 

워터픽을 쏘아주면 큰 이물질이나 음식물은 날아가겠지만 치아와 치아가 맞닿아 있는 부분에 필름처럼 달라붙어있는 치태는 제거가 되지 않습니다. 수세미로 그릇을 닦듯이 치실로 접촉해서 직접 문질러줘야 확실하게 닦이는 것이죠.

 

 

그렇다고 워터픽이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양치 후 남아있는 치태에 워터픽을 사용할 경우 일부 줄어들지만 아무래도 치아와 치아 사이에는 조금 남게 되는 것이죠. 이것을 치실을 사용해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워터픽과 치실 중 한 가지를 꾸준히 사용해 보실 생각이라면 치실이 더 낫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워터픽을 꾸준히 사용하는 분들의 경우 칫솔로 양치만 한 것보다 훨씬 더 개운하고, 상쾌하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워터픽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워터픽과 치실, 치간칫솔 등 다양한 구강 청결 용품을 활용하면 보다 완벽한 구강청결관리를 하실 수 있습니다.

 

 

1년에 1회씩 스케일링 보험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상시 관리 외에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치과에 내원하시어 전체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스케일링을 통해 치석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