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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치아와 구강 건강까지 해칩니다.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잘못된 식습관, 생활습관,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역류성 식도염은 구강과 치아에도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우리가 토를 할 때 신맛이 느껴지고, 신물이 난다고 표현하는 것은 바로 위액에 있는 산성 때문인데요, 위액에는 매우 강력한 산성이 있으며 이것은 치아와 구강 건강에 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과 구강의 관계에 대해 알아봅시다.

 

 

역류성 식도염이 계속되면 미란, 궤양 등이 생겨 식도가 좁아지는 식도협착이 생길 수 있으며 식도 조직이 변해 바렛 식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바렛 식도란, 위와 연결되는 식도 끝부분의 점막이 지속적인 위산 역류에 의해 오랜 시간 위산에 노출됨으로써 식도 조직이 위 조직으로 변한 상태를 의미) 바렛 식도가 나타난 경우에는 차차 식도암으로 진행되기도 하므로 1년에 한번 위내시경을 통해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심각한 상황까지도 갈 수 있는 역류성 식도염은 구강건강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바로 위액 때문인데요, 위액은 매우 강한 산성을 띠고 있습니다. 간혹 체해서 구토를 하게 되면 신맛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그것이 바로 이 위액 때문입니다. 이 강한 산성이 치아에 닿으면 치아는 손상되게 됩니다.

 

치아의 구조를 보시면 가장 바깥쪽이 ‘법랑질’이고 그 안에 상아질과 치수가 존재합니다. 위액은 법랑질은 물론이며 상아질과 치수까지도 부식 시킬만한 산성을 갖고 있습니다. 또 치아의 상태가 나쁘거나 잇몸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치아 부식이 더 빨리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한두 번 역류한다고 바로 큰일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반복되면 점차 손상될 수밖에 없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계시다면 식습관 개선, 생활습관 개선, 충분한 수면 취하기 등을 통해 개선하시기 바랍니다.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하다면 반드시 상담 후 적절한 치료를 통해 역류하는 횟수를 줄여나가셔야 합니다.

역류성 식도염과 구강건강의 관계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