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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단골 다짐 다이어트, 치아 건강에 영향을 끼칩니다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2022년이 시작되고 어느새 첫 번째 달도 3분의 1이 끝나갑니다. 곧 2월이 시작되는데, 새해 다짐은 잘 지키고 계시나요? 새해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다짐하는 것은 바로 다이어트입니다. 이번에는 절대 작심삼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비만은 건강에 매우 안 좋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인데, 구강 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어떠한 연관이 있는 건지 알아볼까요?

 

 

미국 버펄로 대학 치의과대학의 키스 커크우드 구강 생물학 교수 연구팀은 비만이 뼈를 분해하는 파골세포를 증가시켜 치아를 지지하는 잇몸뼈인 치조골을 포함한 뼈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실제로 생쥐를 통해 이 실험을 해보았다고 하는데요, 생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저지방 먹이를, 한쪽에는 고지방 먹이를 16주 동안 먹여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고지방 그룹의 생쥐들이 저지방 그룹의 생쥐들보다 염증수치가 높아지며 골수 유래 면역 세포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골수 유래 면역 세포는 골수에서 시작되는 세포인데, 양이 증가하면 골수조직을 분해하는 골세포 등이 다양한 세포 유형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고지방 그룹의 생쥐들은 파골세포가 증가하게 되었고 치조골 상실이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결과로 비만이 치조골 손실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다이어트를 하면 모든 게 해결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다이어트를 통해 비만을 개선하여 전체적인 건강을 되찾는 것은 당연히 치아건강에도 좋지만, 급격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거나,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가게 되고 전신 건강뿐 아니라 치아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식단 조절로 영양소가 부족해지며 특히 비타민C가 부족하게 되면 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잇몸에서 피가 나는 등 치조골까지 약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체중 감량보다는 건강한 식사와 더불어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 주시면 비만으로 인해 올 수 있는 합병증은 물론 치아 건강까지 챙길 수 있을 것입니다. 2022년에는 반드시 목표한 바를 이루시기를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이 함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