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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임플란트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앓고 지나간 임플란트 주위염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임플란트 주위염은 임플란트 식립 후 구강 내에 생길 수 있는 흔한 질환입니다. 증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아서 모르고 지나가거나, 본인도 모르는 사이 상태가 호전될 수도 있죠. 하지만 문제는 증상이 심해질 때도 소리 없이 심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이 임플란트 실패의 원인 중 가장 큰%를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로 나타나니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본인의 상태를 자주 살피시는 것이 좋습니다.

 

 

FACT CHECK

■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사람들 중 절반은 임플란트 주위염을 갖고 있습니다.

  열명 중 한 명 정도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많아서 모르고 지내거나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이란, 임플란트 주변의 잇몸과 뼈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세균에 의해 발생되는 감염성 질환을 말합니다. 임플란트 주변에 발생하는 풍치/잇몸질환/치주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임플란트가 도입되면서 브릿지나 틀니 치료의 필요성이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브릿지는 건강한 양옆 치아를 깎아내고 다리를 걸듯이 걸어야 하기 때문에 이후에 깎아낸 치아에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틀니는 잇몸에 끼우는 형식이다 보니 장기적으로 보면 잇몸이 계속해서 눌려 잇몸뼈 약화와 소실을 야기하곤 했죠. 임플란트가 처음 나타났을 때는 높은 금액 때문에 별로 선택받지 못하기도 했으나 수명이 15년 이상으로 반영구적이다 보니 장기적으로 보면 경제적 측면에서도 인정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대중화되고 있습니다.

 

 

인공치아다 보니 충치도 생기지 않아서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한번 치료하면 영원히 사용할 수 있을 것처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죠.
환자 A의 경우,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10년간 별다른 검진이나 치료를 하지 않고 지내다가 치과에 내원했습니다. 10년 동안 불편함도 딱히 없었고, 양치할 때 가끔 피가 나는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양치할 때 가끔 피가 나는 것은 임플란트가 아니라 자연치아만 갖고 계신 분들도 종종 있는 일이기 때문에 심각성을 더 느끼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10년 만에 임플란트 부위를 잘 들여다보니 처음 식립했을 때보다 잇몸뼈의 양이 확연히 줄어서 임플란트 기둥이 살짝 노출이 되어 잇몸치료가 필요해진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임플란트 주위염이 모두 이렇게 심각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심각한 증상 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의 Jan Derks 교수의 연구 논문에 따르면 427명의 환자에게 식립된 1578개의 임플란트를 9년간 살펴본 논문을 보면, 임플란트 치료를 받은 사람들 중 무려 45%는 임플란트 주위염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45%의 사람들이 모두 수술이 필요할 정도는 아니었죠. 임플란트 주위염의 원인은 미처 제거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나 치석, 치태 등이 잇몸에 남아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기 때문에 임플란트 주위염이 약하게 나타났을 때 스케일링을 하고 청결관리를 꼼꼼히 해주면 개선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 자연치아만큼 혹은 자연치아보다 훨씬 더 꼼꼼하게 청결관리를 해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임플란트는 신경이 없다 보니 문제가 발생해도 자연치아보다 늦게 알아차리게 됩니다. 때문에 꼼꼼하고 올바른 양치질은 기본이며 치실, 치간칫솔 등을 활용하여 더욱 청결하게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또 1년에 1회씩은 별다른 문제가 없어도 치과에 내원하셔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스케일링도 진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은 자타 공인 임플란트 잘하는 치과병원으로서 올바른 임플란트 식립부터 정확한 관리 방법까지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언제든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