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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임플란트

임플란트 식립 당일, 밥 먹어도 될까요?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임플란트 식립 후에는 주의할 것이 많습니다. 최소 2주 정도 금연, 금주 지키기, 이틀 정도는 무리한 운동 자제하기, 사우나, 목욕탕 가지 말기, 얼음찜질 해주기 등등 말이죠. 무엇보다 잇몸에 직접 식립을 하는 수술을 진행한 것이기 때문에 음식물 섭취에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많으실 거라 생각이 듭니다. 임플란트 식립 당일부터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어떤 걸 먹는 게 좋은지, 먹은 후 양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자세히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밥을 바로 먹을 수 있는 경우도 있고, 먹을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먹을 수 없는 경우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전체 임플란트’를 하신 경우입니다. 보통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에는 보철물을 올리기 전까지 나사가 나와있는 상태로 지내시게 되는데 전체 임플란트의 경우 임시 틀니를 드립니다. 임시 틀니로 식사를 하면 틀니가 눌리면서 잇몸에 통증이 발생하여 식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보통 미음이나 죽을 주로 드시게 됩니다.

어느 한 부위에만 임플란트를 식립한 분들의 경우 건강한 다른 치아들이 있기 때문에 큰 지장 없이 식사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음식의 종류도 상관없을까요?

뜨거운 음식은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수술 부위가 부어있기 때문에 뜨거운 음식이 닿게 되면 부기가 가라앉지 않고,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차가운 음식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가 있으니까 자극적인 음식도 피해주셔야 합니다.
차가운 아이스크림이나 빙수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의 경우 빨아서 먹으면 상처 부위가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쭈쭈바 같은 형태는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임플란트 수술을 겨울에 하는 게 더 좋은 거 아닌가요?

여름엔 온도가 높아서 세균이 더 많거나 활성화된다는 말도 있지만 사실상 큰 상관은 없습니다. 굳이 여름을 피하고, 겨울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에 들어가는 게 더 중요합니다.

 

 


임플란트 식립 후 식사를 했다면 양치질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수술한 지 일주일이 채 안 됐다면 실밥이 있는 부위는 양치질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후 실밥을 제거하고 또다시 일주일 후, 즉, 수술로부터 2주가 지났을 때부터 살살 양치질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2주 동안 아예 청결관리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술 부위는 물로 꼼꼼히 헹궈주거나, 가글을 사용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가글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의약외품 소독용 가글(헥사메딘)을 사용해 주시는 것을 권장 드리고 있습니다.

 

 

“잇몸을 절개하고 인공 뿌리인 픽스처를 식립하고 다시 꿰맨 후 일주일 후에 실밥을 제거해야 한다.” 라고 생각하면 너무 큰 수술 같고 두려우실 수 있지만 사실상 그렇게까지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수술 전후로 주의사항만 잘 지키면 큰 무리 없이 임플란트를 완료하실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충치, 신경치료, 스케일링 등 다방면에서 훌륭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으로 언제든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