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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임플란트

치과 치료가 무섭다면? 에스플란트에서 진행하는 마취의 종류

 

잇몸에 인공 치아 뿌리에 해당하는 픽스처를 식립하고 잘 유착이 되고 나면 보철물을 위에 올려서 마무리하는 임플란트, 외과적인 수술 과정이 포함되기 때문에 마취를 한 후 진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치과에서 하는 마취라고 해서 단순히 잇몸에 주사를 놓아 마취 시키는 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환자분들마다 구강 상태와 잇몸뼈의 상태, 심어야 할 임플란트 개수가 다르기 때문에 수술의 시간이 달라지며 이때 사용하는 마취방법도 달라지게 됩니다.

 

 

먼저 수술이 1시간 이내에 끝나는 간단한 수술이라면 국소마취를 사용하게 됩니다.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것이 주사 모양으로 생긴 국소마취인데요, 이 국소마취를 진행할 때 주삿바늘이 잇몸을 찔러서 따끔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에서는 잇몸에 바르는 표면 마취제를 사용합니다. 젤 타입이나 연고 타입으로 되어있는 표면 마취제를 잇몸에 바른 후 1~2분 정도 지나서 표면이 마취되면 그때 주사를 놓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주삿바늘로 인해 따끔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마취액이 들어갈 때 가능한 천천히 들어가야 환자분에게 가해지는 통증이 줄어드는데요, 사람 손으로 주사를 놓으면 아무리 천천히 해도 통증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은 전동 마취기를 사용하여 가장 천천히 마취액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국소마취만으로는 조금 모자라다 싶을 때는 국소마취와 의식하 진정 법을 병행합니다. 의식하 진정 법은 미다졸람이라는 주사제를 사용하여 환자분을 가수면 상태로 만든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경우에 따라 완전히 잠에 드시는 분도 계시지만 원래 목적은 얕은 수면상태와 자발적 호흡을 가능하게 한 상태에서 공포를 느끼지 못하게 환자를 진정시키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이 방법은 ‘선행성 기억상실’이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수술 당시에는 분명 의식이 있고, 기억을 다 하는 것 같았는데 막상 수술이 끝나고 귀가하실 때는 ‘내가 수술을 받았던가?’ 하며 수술 과정에 대한 기억이 흐릿해져서 환자 만족도가 높은 마취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립해야 할 임플란트 개수가 많거나 광범위한 치조골 이식술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의식하 진정 법과 국소마취 만으로는 환자가 버티기 힘들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마취과 전문의와의 협진을 통해 진행하는 치과 전신마취를 고려합니다.

 

 

마취 전 내과 기본 검사는 필수이며 수술 전 8시간 이상 금식해야 합니다. 마취와 환자의 안전을 위해 기도확보 및 혈관 확보는 필수이며 마취과 전문의는 깊은 수면과 마취 상태에서 환자의 혈압, 호흡, 모세혈관, 산소포화도, 맥박을 실시간 모니터링 장비로 체크합니다.

치과 전신 마취에서는 근육 이완제 사용이 필요 없으므로 자발적 호흡이 가능하고 소변줄을 달 필요는 없으나 보통 4시간을 넘기지는 않습니다. 수술이 끝나면 회복실로 옮겨 3~4시간 정도 수액으로 영양을 보충하고 항생제와 강력한 진통제를 지속적으로 서서히 투여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마취 방법이 있다고 무조건 그것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대 치의학 박사 출신의 원장님이 면밀하고 세세하게 환자분의 상태를 파악한 후 추가적인 시술, 식립해야 할 임플란트 개수, 환자분의 잇몸 상태 등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수립한 후 진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충치치료, 신경치료, 치주 치료 등 다양한 치과진료에도 활용할 수 있는 마취방법들이니 치과 치료가 무섭다고 무조건 미루지 마시고 에스플란트를 찾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