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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잇몸이 코로나 감염 및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다음 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고 합니다. 2020년부터 이어져오던 지긋지긋한 코로나가 드디어 끝이 조금씩 보이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예 사라진 것도 아니고, 이후에도 비슷한 바이러스가 또 발생한다 해도 이상할 것이 없죠. 건강한 잇몸이 코로나 감염 및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중증 치주염을 가진 환자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합병증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8.81배, 중환자실에 입원할 가능성이 3.54배, 인공호흡이 필요할 가능성이 4.5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arouf N. et al. J Clin Periodontol. 2021) 이 연구를 통해 코로나 19 합병증 위험의 경증 또는 비치주염 환자에 비해 중등도 혹은 중증 치주염 환자에서 유의하게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증이 잇몸병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다양한 구강 내 병원균이 감염 환자의 기관지 폐포액에서 발견되기도 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의 주요 수용체인 안지오텐신전환효소2와 같은 막 단백질이 치주 질환 원인균에 의해 고도로 발현되는 것으로 관찰된 바 있습니다. (Takahashi et al. Int J Mol Sci. 2021, Tamimi F et al. Periodontol 2000. 2022)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성폐쇄성 폐 질환의 경우, 여느 전신질환과 같이 치주염과의 관계가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폐 질환 환자의 경우 치주 질환 유병률이 높고 치아 상실 개수도 많은 반면, 칫솔질 횟수와 치간칫솔, 치실 등 구강 보조용품 사용은 덜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잇몸 건강이 코로나 감염 및 폐 질환과 같은 각종 합병증과 깊은 관련이 있음을 기억하며, 하루 3번 이상, 매회 3분 이상의 칫솔질과 정기적 치과 검진 등 잇몸 관리의 기본적인 원칙을 개인 방역 핵심 수칙으로 삼아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코로나 시대, 건강한 잇몸이 우리의 안전을 지켜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구강 내 세균 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보이는 치아만 닦는 양치질은 안됩니다. 올바른 양치질은 단순히 치아만 닦는 것이 아니라 입안 세균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잇몸병은 치면 세균 막 속의 질병 원인균(막대 형태의 간균, 나선 형태의 나선균 등)에서 시작되는데 치아와 잇몸 사이, 치아와 치아 사이의 세균 막은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며칠 지나면 석회화되며 치석이 되기도 하고, 병원성 세균이 득세하면서 정상 세균총과의 균형이 깨지면, 잇몸이 붓고 피나는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구강 내에도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잘 안 닦이는 구강 내 사각지대는 세균이 많이 서식하는 곳으로 치실(치아 사이 접촉부와 잇몸 내측), 치간칫솔(치아 사이 공간), 혀 클리너, 구강청결제 등을 적절히 사용하여 입속 세균을 없애야 합니다.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은 여러분의 완벽한 구강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어도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시어 점검을 해주면 더욱더 완벽하게 구강 청결 관리를 할 수 있으니 언제든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