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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병(치주질환), 무서운 이유는?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의료기관을 찾는 원인 중 가장 많은 것은 무엇일까요? 감기를 생각하기 쉽지만 통계에 따르면 치은염 및 치주 질환으로 내원하는 숫자가 가장 많다고 합니다. 구강은 현재 2년이 넘도록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주된 감염 경로이기도 하며, 청결관리와 치료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다른 피부가 다쳤을 때처럼 바로 알아차리기가 힘들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문제가 생겼을 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치주 질환은 오랜 기간 다양한 연구를 통해 전신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구강 내의 병원균이 혈류를 통해 이동하여 동맥경화, 심내막염을 유발할 수 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가장 많은 연구가 진행된 당뇨의 경우,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염증 매개 물질이 증가해 잇몸병이 생기기 쉬워지고, 반대로 치주 세균이 분비하는 물질이 인슐린 기능을 방해해서 당뇨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밝혀진 바가 있습니다. 기타 뇌혈관 질환이나 폐렴 등 호흡기질환, 골다공증, 발기부전과의 연관성 또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잇몸병을 제때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전신 질환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반대로 전신질환이 잇몸병을 악화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렇다면 치주 질환의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치아 표면과 잇몸 내측에 침착된 치태와 치석을 직접 큐렛이라는 기구로 제거해 내는 치료를 하게 되고, 치주낭의 깊이가 상당한 경우 잇몸을 절개하고 직접 시야 확보를 한 채 치아 뿌리 표면의 치석과 주변 염증조직을 긁어내는 외과적 술식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깊고 좁은 골결손 부위에 치주 인대와 치조골 재생을 도모하는 조직 유도 재생수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잇몸치료를 하면, 부어 있던 잇몸이 가라앉으면서 뿌리 끝 방향으로 더욱 후퇴하는 치은 퇴축이 발생할 수 있고, 치아 사이 공간도 더 커지며 이로 인해 음식물 삽입이나 일시적인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러한 치료를 하는 것은, 잇몸 안에 숨어있는 치태와 치석은 절대 저절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늦기 전에 이를 제거하지 않으면 잇몸뼈가 점점 녹아서 이가 들뜨고 씹기 어려워지며 결국 빠지기에 이르게 됩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서론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치주 질환은 초기에 알아차리기가 힘들기 때문에 눈에 띄는 증상으로 알아차리면 이미 늦은 것 수 있습니다. 별다른 문제가 없어도 스스로 적절한 기간을 정해서 치과를 방문하여 현재 자신의 치아 상태를 체크하고 조치를 취하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은 언제나 이 자리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