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마다 임플란트 가격이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상실한 치아를 대체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임플란트와 틀니인데요, 틀니는 과거에도 꽤 대중적이었으며 임플란트는 최근에 더욱 크게 대중화되고 있는 치료방법입니다. 심미성과 기능성이 매우 뛰어나 젊은 층에서도 임플란트를 찾기도 합니다. 그런데 치과 여러 곳을 다니며 상담을 받아보면 치과마다 임플란트 금액이 다른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텐데요,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임플란트의 구조를 보며 설명을 시작할까요?

임플란트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치아 뿌리를 대신하는 구조물이 임플란트이며, 그 위에 체결하는 보철 기둥을 지대주라고 합니다. 그리고 맨 위에 보철물, 즉 크라운이 있죠.

임플란트를 잇몸에 식립하고 그 위에 지대주를 연결합니다. 마지막으로 크라운을 체결하며 임플란트 치료가 완전히 완료되는 것입니다.

 

치아 뿌리를 대신하는 구조물인 임플란트, 임플란트 수술이라고 하면 이것을 치조골에 식립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여기서부터 가격에 차이가 나타납니다. 임플란트의 브랜드가 다양하기 때문인데요, 이 브랜드에는 디오, 오스템, 덴티움, 브레네막 등등 수많은 종류의 임플란트가 있습니다.

 

수입 임플란트는 월등히 비싸고, 국내 임플란트는 100만 원 초~중반대로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수입 임플란트 중 세계 3대 임플란트는 브레네막, 아스트라, 스트라우만 이렇게 있는데요, 이들은 임플란트계의 명품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국내 임플란트는 가성비 최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국내 임플란트의 기술력은 매우 훌륭한 수준이고 수입 임플란트에 비해 비용도 매우 합리적입니다.

 

 

이렇게 임플란트 본체를 고르고 나면 지대주와 크라운에 대해 안내를 받게 되실 텐데요, 내 치조골에 직접 식립되는 임플란트 본체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음식을 씹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대주와 크라운도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같은 브랜드의 임플란트를 심는데 A 치과와 B 치과의 가격이 다르다면, 지대주와 크라운의 종류에도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지대주는 크게 기성 지대주와 맞춤 지대주가 있습니다. 기성 지대주는 이미 생산되어 있는 지대주 중에서 알맞은 것을 고르는 것이고, 맞춤 지대주는 환자의 잇몸 형태를 본떠서 맞춤으로 제작하는 지대주입니다. 맞춤 지대주가 잇몸과의 적합도가 더 좋기 때문에 음식을 씹을 때 음식물이 끼인다던가 하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성 지대주는 좁고 길게 생긴 형태라 크라운과 부착되는 표면적이 적어서 크라운의 탈락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편이고, 맞춤 지대주는 표면적이 넓고 크라운과의 부착 형태까지 계산되어 제작된 지대주이기 때문에 탈락 가능성이 비교적 낮습니다.
당연히 맞춤 지대주의 제작 단가가 더 높습니다.

 

 

최종적으로 올라가는 크라운의 종류에 따라서 또 가격차이가 나게 됩니다. 가장 많이 제작되는 크라운이 세라믹과 지르코니아 크라운입니다.
세라믹은 재료 특성상 깨지기 쉽습니다. 때문에 힘을 많이 받는 씹는 면은 메탈로 제작하기도 합니다. 반면에 지르코니아는 깨질 가능성이 낮으며 안쪽에 메탈이 들어가지 않아서 자연치아와 매우 유사한 색감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르코니아는 재료 특성상 플라그가 잘 달라붙지 않기 때문에 이후 임플란트 유지관리에도 매우 유리합니다.
물론 세라믹에 비해 지르코니아가 더 비쌉니다.

 

이렇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임플란트의 가격은 크고 작게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렴한 임플란트가 좋은 게 아닙니다. 임플란트는 내 자연치아를 대신하는 인공치아로 15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만 보고 고르시면 안 됩니다.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은 환자분들에게 편안하고 튼튼한 임플란트를 식립해 드리기 위해 꼼꼼하게 진단하며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딱 맞는, 가장 적합한 수술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글을 참고하여 임플란트 상담을 받으실 때 나에게 더 딱 맞는, 내가 더 원하는 임플란트는 어떤 임플란트인지 전문의와 이야기 나눠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