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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에스플란트이야기

치아의 구조를 알아보자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치아의 구조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치아의 머리 부분과 뿌리 부분의 위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법랑질, 상아질 그리고 치주 인대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거나 잘못 알고 계시는 경우도 있는데요, 치과에 내원하셨을 때 전문가처럼 모든 것을 알고 계실 수는 없고 그럴 필요도 없지만 용어를 알면 조금 더 수월하게 나의 증상을 얘기하고 소통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머리를 싸고 있는 치아의 성분 중 가장 바깥을 법랑질이라고 합니다. 법랑질은 뼈보다 더 딱딱하며, 신경과 혈관은 없습니다. 그렇다 보니 손상이 되면 자연치유가 절대 되지 않습니다.

 

법랑질 안에는 상아질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상아질에도 혈관은 없지만 신경은 조금 있기 때문에 손상이 되어도 약간의 재생은 가능합니다. 초기 충치가 생겼는데 이를 잘 닦거나 관리를 잘해주면 충치가 잠시 중단되기도 합니다.

 

 

법랑질과 상아질이 모두 뚫리게 되면 신경층까지 내려가게 됩니다. 치아의 감각을 지배하는 부위이며 혈관이 존재하고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신경은 약간의 자극에 대해서는 저항을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충치가 아주 심하지 않으면 신경치료를 할 필요는 없지만, 충치가 심해져서 신경을 완전히 침범하게 되면 약을 먹거나 주사를 놓아도 살릴 수 없기 때문에 신경치료를 진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감염된 신경을 모두 제거하는데, 그렇게 되면 치아 속이 텅 비게 됩니다. 이 부분을 다른 재료로 꽉 채워주는 것이 신경치료입니다. 아무래도 자그마한 치아 속에 그물처럼 퍼져있는 신경을 다 제거하고 다른 재료로 채우는 과정이 쉽지는 않다 보니 신경치료가 힘들고 오래 걸리는 치료로 유명한 것입니다.

 

 

다음은 치근, 치아 뿌리입니다. 치아 뿌리는 잇몸뼈에 바로 붙어 있는 것이 아니라 치주 인대라고 하는 0.2mm 이하의 얇은 부위에 붙어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를 꽉 깨물게 되면 치아가 이 인대를 누르면서 인대가 압축됩니다. 때문에 치아가 움직이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것이죠. 이 인대에는 신경이 있기 때문에 통증도 느끼게 됩니다.

 

 

다음은 치은이라고 하는 부분입니다. 치은은 쉽게 말해서 치아 바로 근처의 잇몸 부분을 말합니다. 치주염과 치은염이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치주염에서 치주란 치아 주변을 뜻합니다. 염증이 심해져서 치아 주변의 모든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이 치주염인 것이죠. 치주염으로까지 발전하기 전에 잇몸 부위에 가볍게 생긴 염증을 치은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치아는 우리의 전체 신체에서 보면 굉장히 작지만 중요도는 무엇보다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영양소를 공급받아야만 전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정확히 발음하는 것, 심미적으로 안정되어 보이는것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치아에 대해, 구강 전반의 건강에 대해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