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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전 증후군 중에 치은염이 있다?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월경전 증후군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몸이 붓고, 배와 허리 부근이 살살 아프며 성격이 평상시보다 예민해지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월경성 치은염'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월경 때만 되면 잇몸이 붓거나 출혈이 발생하는 분들 계시나요? '호르몬의 영향 때문에 발생하니까 월경이 지나가면 괜찮아~' 라고 생각하고 마냥 방치하면 안 됩니다.

 

 

월경성 치은염의 원리는,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잇몸으로 통하는 혈액의 양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잇몸이 붓거나 예민해지는 변화가 찾아올 수 있는데요, 이때 외부 자극에 예민해지면서 쉽게 출혈이나 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월경 기간에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잇몸이 예민해지면서 평소에 남아있던 치태나 치석이 치은염 증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월경성 치은염은 월경 시작 전에 증상이 나타나다가 월경이 시작되면 점차 증상이 사라지게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월경성 치은염도 평상시에 치태나 치석이 계속해서 구강 내에 쌓여있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므로 평상시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월경이 시작되고 나면 증상이 호전되는 특징 때문에 치료를 받거나 관리를 하는 것을 쉽게 잊게 되는데요, 월경성 치은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평소의 구강 위생 관리 상태를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양치질만으로는 치태나 치석까지 제거하기가 어렵습니다. 치간칫솔, 치실 등의 보조용품을 활용하여 치아 사이사이에 남아있는 잔여물까지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쑤시개는 잇몸에 자극을 주고 치아 사이를 넓어지게 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말고 치실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평상시에 이렇게 관리를 해주시고, 1년에 1회씩 치과에 내원하셔서 스케일링을 받으면 더욱 깨끗하게 치아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은 현재 1년에 1회씩 보험 적용이 가능하니 놓치지 말고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스케일링 받을 겸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면 정기적으로 구강 점검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느끼지 못했던 약한 질환들도 초기에 치료할 수 있습니다. 구강질환은 서서히 진행되어서 처음에는 느끼기가 어렵고, 육안으로도 확인하기 어렵죠. 청결 관리도 할 겸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셔서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항상 깨끗하고 건강한 치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