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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덴탈케어

충치치료의 A to Z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어린 시절부터 어른들에 의해 항상 듣는 말이죠, ‘단 거 많이 먹지 마라 충치 생긴다. 양치 잘하고 자라 충치 생긴다.’
그렇다면 충치의 사전적 의미는 무엇일까요? 정확히는 ‘세균 따위의 영향으로 벌레가 파먹은 것처럼 이가 침식되는 질환을 말하며 흔히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일어나게 됨’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충치 치료의 A to Z를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충치는 초기에 통증과 같은 이상 증상이 없어서 치과에 내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충치를 오래 방치할 경우 간헐적 통증이 발생되거나, 계속해서 악화되어 신경치료가 필요한 상태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평상시 구강 청결관리를 꼼꼼히 해주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치의 3단계 진행과 치료방법입니다.

01.   법랑질 충치
치아는 자각 신경이 없어서 아프지 않습니다. 이 시기의 충치는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을 수 있으며 정기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이때는 예방치료인 실란트나 정기적 검진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02.   상아질 충치
충치가 자각되는 단계로 충치 진행이 빨라지고 움푹 패이기 쉬우며, 충치 진행을 촉진시키고 썩는 냄새를 유발하여 찬 공기나 물에 접촉하면 통증이 느껴지게 됩니다. 이때는 레진, 금의 충전술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03.   치수염 충치
통증이 심하여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찬물이 들어가면 더욱 아픈 단계입니다. 치료 중간에 통증이 사라지면 나은 것처럼 생각되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심한 치수염이 됩니다. 이때는 신경치료와 크라운, 레진 등의 보철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충치를 치료하는 방식은 크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 첫 번째, 레진 치료 : 레진은 치아색이 나는 심미적인 수복물로 충치의 범위가 크지 않은 경우에 주로 사용됩니다. 충치를 제거하고 난 후 손실된 부위에 레진을 바로 메우는 방법으로 충치 면적이 크지 않은 경우 당일 치료가 가능합니다.

 

▶ 두 번째, 레진 인레이 / 온레이 : 자연 치아의 색상과 유사하게 제작되는 레진 인레이는 충치 범위가 크고 눈에 띄는 부위의 치료에 적합하며 기존의 아말감이나 골드로 치료받은 부위가 보이는 것을 꺼려 하는 분들에게도 권해드리는 방법입니다.

 

▶ 세 번째, 골드 인레이 / 온레이 : 충치 부위가 넓거나 씹는 힘이 강한 어금니 부위에 적합한 골드 인레이는 인체에 무해하며 부식이 없고 강도와 경도가 자연치와 유사합니다.

 

▶ 네 번째, 세라믹 인레이 / 온레이 : 세라믹 인레이는 치아색이 나는 심미적인 수복물로 레진 인레이와 같이 충치 치료 부위가 드러나는 것을 꺼려 하는 분들께 권해드립니다.


 

충치치료는 임플란트와 같은 고난도 시술에 비해서는 간단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충치 치료도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신중하게 계획해서 진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