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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수명을 늘리기 위한 올바른 관리 방법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임플란트는 평균 치료 기간이 6개월 정도 되는 장기치료로 유명합니다. 이 시간을 잘 버티고 나면 '끝났다!'라는 해방감과 동시에 '자연치아가 아니니 별다른 관리를 하지 않아도 괜찮겠지'라는 착각을 하기 딱 좋습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충치가 생기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임플란트 주변에도 염증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신경이 없다 보니 초기에 느끼지 못해 상황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관리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임플란트는 틀니와 같은 기타 보철 치료에 비해서는 긴 수명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영구적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관리를 제대로 못할 경우 수년 안에 실패로 돌아갈 수도 있으며, 관리를 잘해주면 15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가 튼튼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술 직후에는 무리한 운동과 뜨거운 사우나, 목욕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체온이 상승하게 되면 시술 부위가 덧나거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유착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음주와 흡연도 삼가셔야 합니다. 음주와 흡연은 시술 부위 감염을 유발하고 혈관을 팽창시켜서 출혈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최소 일주일에서 이주일 가량은 반드시 금주, 금연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 2~3일 정도는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는 당황하지 마시고 깨끗한 거즈를 이용해 지혈을 해주시면 됩니다. 처방받은 약은 시간에 맞춰 알맞게 복용하시고, 약을 다 먹은 후 계속해서 통증이 있다면 5~6시간 후 일반 진통제를 추가적으로 드셔도 됩니다.

시술 당일에는 뜨겁거나 딱딱한 자극적인 음식은 되도록 피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부나 죽과같은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술 직후의 주의사항과 관리법도 중요하지만 임플란트를 장기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 주위염’을 가장 주의하셔야 합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이란, 임플란트 주위에 치석과 음식물이 계속 쌓이게 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심한 경우 임플란트 뿌리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현재 임플란트 실패 원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기도 하며 초기에 알아채지 못해서 계속해서 악화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충치가 생기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 대신 신경도 없기 때문에 미세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쉽게 느끼지 못합니다. 임플란트 부위에서 심한 구취가 발생하고 고름이 나오다가 임플란트가 흔들리기까지 하면 이미 상황이 매우 좋지 않아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재수술해야 할 수 있습니다.

 

 

임플란트 주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의 청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연치아보다 더욱 꼼꼼히 양치질을 해주셔야 하며, 치실, 치간칫솔 등을 활용하여 치아 사이사이에 남아있는 음식물과 치석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다양한 보조용품을 사용해도 미처 제거되지 않는 이물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1년에 1회씩 치과에 내원하시어 스케일링도 받고 전체적인 검진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케일링은 현재 1년에 1회 보험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놓치지 말고 받으시기 바랍니다.

 

 

임플란트는 간단한 시술이 아닙니다. 힘들게 식립한 임플란트가 수년 안에 실패로 돌아가 재수술을 하게 된다면 너무도 절망적이겠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이 올바른 관리 방법을 안내해 드리며 앞으로도 함께하겠습니다. 문제가 생겼다면 언제든 내원하여 상담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