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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덴탈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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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보관을 제대로 못하면 말짱 도루묵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사람 입안에는 약 200억 마리가 넘는 미생물이 살고 있으며, 침 한 방울에는 무려 1억 마리가 넘는 세균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없애기 위해 우리는 매일같이 양치를 하죠. 우리가 매일매일 하루에 2~3번씩 사용하는 물건인 칫솔, 사용 후 어떻게 보관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양치 후에 칫솔을 헹구고 세워두겠죠? 그런데 칫솔을 놓는 위치, 칫솔을 헹구는 물의 온도 등에 따라 칫솔에 남아있는 세균의 수가 천지차이로 달라진다고 합니다. 치아건강을 위한 올바른 칫솔 보관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따뜻한 물로 헹궈주기 우리는 양치를 하고 나서 칫솔을 헹군 후 세워두는데요, 칫솔을 헹굴 때 물의 온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온도는 50도 정도의 따뜻한 물입니다. 찬물보다 따뜻한 물일 때 칫솔에 ..
실로 묶어서 유치를 뽑는 것, 해도 될까요?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어릴 적 유치가 흔들리면 실로 묶어서 문에 걸고 문을 확 열면서 뽑거나, 실로 묶은 후 아이의 이마를 탁! 치며 뽑는 것 많이 보셨을 텐데요, 저는 무서워서 실을 사용해서 유치를 뽑지는 않았지만 미디어에서도 흔히 노출되어서 자주 봤었습니다. 그런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갑자기 든 의문, “저렇게 뽑는 게 올바른 걸까?” 먼저 유치는 왜 흔들리게 되는 것인지부터 알아봅시다. 영구치가 유치 밑에서 올라오면서 유치의 뿌리를 점차 흡수합니다. 이때 유치의 뿌리가 점점 짧아지면서 유치의 윗부분만 잇몸에 붙어있게 되니 자연스럽게 흔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잇몸에 붙어있는 유치는 집에서 뽑아도 문제없습니다. 다만, 영구치가 충분히 올라오지 않아서 아직 뿌리가 꽤 남아있는 유치를 힘으로 뽑는 것은 지양하셔야 합니다...
새해 단골 다짐 다이어트, 치아 건강에 영향을 끼칩니다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2022년이 시작되고 어느새 첫 번째 달도 3분의 1이 끝나갑니다. 곧 2월이 시작되는데, 새해 다짐은 잘 지키고 계시나요? 새해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다짐하는 것은 바로 다이어트입니다. 이번에는 절대 작심삼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비만은 건강에 매우 안 좋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인데, 구강 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어떠한 연관이 있는 건지 알아볼까요? 미국 버펄로 대학 치의과대학의 키스 커크우드 구강 생물학 교수 연구팀은 비만이 뼈를 분해하는 파골세포를 증가시켜 치아를 지지하는 잇몸뼈인 치조골을 포함한 뼈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실제로 생쥐를 통해 이 실험을 해보았다고 하는데요, 생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저지방 먹이를, 한쪽에는 고지방 먹이..
겨울철, 치아 건강에 더욱 신경 써주세요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어 롱패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분들 많으시죠? 계속해서 출근시간대에는 영하 10도가량 떨어지는 강추위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면 감기에 걸릴까 봐 옷을 더 따뜻하게 입고, 보습 크림을 챙겨 바르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을 씁니다. 그런데 겨울철 치아건강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피부처럼 즉각적으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다 보니 와닿지 않는 부분도 있으실 텐데요, 겨울철에는 치아에 무리가 가기 매우 쉽다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겨울철 치아 관리,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추운 곳에 장시간 있다 보면 나도 모르게 온몸에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항상 어깨가 찌뿌둥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죠. 무의식중으로 이를 악물게 되기..
역류성 식도염, 치아와 구강 건강까지 해칩니다.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잘못된 식습관, 생활습관,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역류성 식도염은 구강과 치아에도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우리가 토를 할 때 신맛이 느껴지고, 신물이 난다고 표현하는 것은 바로 위액에 있는 산성 때문인데요, 위액에는 매우 강력한 산성이 있으며 이것은 치아와 구강 건강에 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과 구강의 관계에 대해 알아봅시다. 역류성 식도염이 계속되면 미란, 궤양 등이 생겨 식도가 좁아지는 식도협착이 생길 수 있으며 식도 조직이 변해 바렛 식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바렛 식도란, 위와 연결되는 식도 끝부분의 점막이 지속적인 위산 역류에 의해 오랜 시간 위산에 노출됨으로써 식도 조직이 위 조직으로 변한 상태를 의미) 바렛 식도가 나타난 경우에는 차차 식도암으로 진..
손톱 물어뜯는 습관, 구강 건강에 안 좋아요!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사람은 저마다 크고 작은 습관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습관처럼 눈을 비비거나, 입술을 뜯거나, 손가락 마디에서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손톱을 물어뜯는 것은 그중에서도 흔히 보이는 습관이죠. 손톱을 물어뜯는 것은 심미적으로 매우 안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뿐만 아니라 치열, 턱관절, 구강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손톱을 뜯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처럼 그냥 습관이 되어서 계속 뜯는 게 아니라, 뜯은 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손톱을 물어뜯기 시작하는 어린 자녀의 경우 심리적 불안함과 욕구적인 불만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어릴 때 올바른 조치를 해주지 않으면 습관이 굳어서 나중에는 아무 이유 없이 손톱을 뜯게 될 수도 있습니다. 손톱을 물어뜯는 것은 남이 볼 때도 좋지 않고, 손톱과 손 주변에도 미적으로 안 ..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치아 건강까지 위협합니다.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호흡기에도 안 좋고 피부에도 안 좋은 미세먼지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미세먼지가 구강건강에까지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탓에 공기청정기 판매율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언제쯤 쾌적한 환경에서 숨을 쉴 수 있을까요? 미세먼지가 구강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봅시다. 미세먼지 안에 들어있는 각종 유해 성분은 구강 내 유해세균의 농도를 증가시켜 치주염이나 치주 질환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강이 건조하면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는데, 최근에는 몇 년째 계속되는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구강 건조증이 생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구강이 건조해지면 침 분비가 줄어들고 세균의 활발한 활동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 구강 내 상황은 ..
치아 기형, 융합치와 쌍생치란?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치아에도 기형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우리의 구강 전반에 심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나 큰 불편함을 주지는 않습니다. 다만 유치 때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영구치로 바뀔 때 부모님의 관심과 잦은 검진을 통한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기형 치아의 한 종류인 융합치와 쌍생치에 대해 알아봅시다. 먼저 융합치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융합치는 두 개의 독립된 치아가 발육하는 과정에서 결합된 형태를 말합니다. 두 개의 치아가 합쳐합쳐진 것이기 때문에 뿌리도 2개, 신경도 2개입니다. 대부분 영구치보단 유치에서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유치를 사용할 때는 큰 문제가 없지만, 유치가 빠진 후 영구치가 자라야 할 때 영구치 결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셔서 X-RAY 촬영을 통해 영구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