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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모의 평균 개수는 몇 개일까요?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거의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사용하는 물건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핸드폰이라고 하시는 분도 계실 것이고, 신발이라고 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 바로 ‘칫솔’입니다.

쓸데없는 호기심 입니다만, 칫솔모의 개수는 총 몇 개일까요? 많다고 무조건 좋은 걸까요? 많으면 그만큼 얇아지겠죠? 얇으면 좋은 걸까요? 이런 쓸데없지만 우리의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궁금증을 오늘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양치질을 하는 이유는 치아와 치아 사이사이에 끼인 음식물을 제거하고 치태와 치석이 쌓이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죠.

양치질을 하는 이유는 치아와 치아 사이사이에 끼인 음식물을 제거하고 치태와 치석이 쌓이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칫솔에는 평균 몇 개의 칫솔모가 붙어있는 걸까요?

일반적인 칫솔모는 500개에서 1000개 사이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회사에서 더욱더 효과적인 칫솔을 출시하며 칫솔모의 개수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2000개를 넘어서 5000개의 칫솔모를 갖고 있는 칫솔도 출시가 되고 있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Q.

칫솔모가 많으면 좋은 건가요?
칫솔모가 얇으면 좋은 건가요?

A.

칫솔모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은 당연합니다. 우리가 칫솔질을 하는 목적은 결국 치아 틈새에 끼어있는 작은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기 위함인데요, 칫솔모가 너무 듬성듬성 박혀있다면 닿는 면적 자체가 적을 수밖에 없고 한번 칫솔질을 할 때 청소가 되는 면적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죠.

 

 

A.

칫솔모가 가늘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칫솔모가 너무 가늘어지면 힘이 없어지고, 그러면 치아 사이를 그냥 슥 지나갈 뿐이지 치아 사이사이의 세균, 치태, 음식물 등은 제거되지 않게 되는 것이죠. 때문에 적절한 수준의 탄력, 적절한 직경, 두께를 가진 칫솔모가 빼곡히 박혀있다면 가장 좋은 칫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미세모 칫솔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미세모 칫솔은 양치되는 느낌이 덜해서 상쾌함이 덜하고, 덜 닦인다고 생각을 했던 것이죠. 확실히 일반모 칫솔은 미세모에 비해 양치하는 느낌이 잘 들고, 개운하지만 이러한 과정에서 잇몸에는 크고 작은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치아는 매우 높은 강도를 갖고 있지만 잇몸은 그렇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일반모, 미세모 뿐만 아니라 실리콘 칫솔, 전동칫솔 등 다양한 칫솔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어떤 칫솔이 좋다고 단순하게 단정 지을 수 없기 때문 나에게 잘 맞는 칫솔을 찾아서 안전하고 꼼꼼하게 구강관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강 전반에 걸쳐 문제가 있거나, 상담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으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